얼마 전에 방영이 끝난 16부작 웰컴 투 삼달리를 재밌게 드라마를 보신 분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촬영했던 여행장소를 소개하고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멋진 촬영지를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웰컴 투 삼달리 > 드라마 촬영장소 추천
제주도에서 촬영된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의 촬영장소들을 동, 서, 남, 북으로 구분하여 먼저 정리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동쪽 | 광치기해변,김녕해변,오조포구, 별방진,비밀의숲 |
서쪽 | 신도포구, 신창풍차해안도로, 군산오름,가파도 |
남쪽 | 법환포구 |
북쪽 | 도두봉, 와흘메밀마을,김경숙해바라기농장,관음사 |
1. 김녕해변 : 삼달이 가 용필의 아버지 상태에게 자신은 용필이와 헤어질 수 없다며 애원했던 장소입니다.
김녕해변은 에메랄드 빛이 푸른 바닷물과 하얀 모래로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또한 검은 현무암과 하얀 모래로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또한 검은 현무암과 대비되어 보이는 하얀 풍차로 흡사 외국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옆에서는 해녀의 물질을 위해 만들어진 바닷길인 김녕 떠오르길이 있는 데, 만조와 간조에 따라 길이 잠기고 떠오르기도 합니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400-36
2. 군산오름: 조삼달이 자기 자신을 찾으러 떠나는 올레길인 군산오름입니다.
군산오름은 올레길 9코스로 약 20~30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가뿐히 다녀오기 좋은 오름입니다. 오름 정상에서 보이는 한라산, 마라도, 산방산 등 서귀포 일대를 전망할 수 있어 소문난 일출명소 중 하나입니다.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 오름을 오르는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564
3. 법환포구: AS그룹대표인 전대영과 수행비소 고철종이 테마파크가 들어설 위치를 소개받던 곳입니다.
법환포구는 서귀포에 있는 작은 포구로 올레 7코스에 속해 있어, 도보여행객들이 방문하여 서귀포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푸른 바다를 보면 새섬, 섶섬, 문섬, 범섬이 눈에 들어오는데 특히 법환포구 앞에 있는 범섬은 가까이서 보이는 절경이 환상적입니다.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포구
4. 와흘메밀마을 : 상태가 용필이와 삼달이 의 모습을 보고 떠올린 부미자와 서로 사랑했던 장소입니다.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밭 한가운데에 서 이쓴 커다란 팽나무 아래에서 상태가 부미자에게 평생 늙어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다며 꽃을 꺾어 프러포즈했던 그 장면을 떠올렸던 장소입니다.
와흘메밀마을에서는 한적한 마을에 숨어있는 보물 같은 메밀밭을 볼 수 있고 가을철엔 메밀축제도 진행합니다. 메밀축제에서 메밀특산품도 구경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한껏 취해 볼 수 있습니다.
☞제주시 조천읍 와흘로 103
<웰컴투삼달리> 줄거리 소개
제주도 같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짝꿍으로 붙어 다니던 조용필과 조삼달은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커플이 됩니다. 서로의 꿈을 향해 각자의 길로 헤어진 뒤 조용필은 서울지사발령도 거절한 채 제주에서 살아가고, 삼달은 개천, 제주를 떠나 도시에서 성공한 사진작가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성공한 듯 사진작가의 삶도 한순간 무너지게 되고 다시 고향 제주로 돌아가게 됩니다. 개천, 제주를 지키고 있던 용필은 삼달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그곳에서 삼달은 숨을 고르며 도시생활에서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게 됩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과 함께 두 주인공이 그려갈 사랑과 치유, 성장의 과정이 그려지는 드라마입니다.
마지막 회 줄거리를 요약해 보면, 삼달은 자신이 당한 그대로 방은주가 당했고, 억울함이 풀렸지만 뭔가 씁쓸함을 느끼게 됩니다. 막상 기사가 나가고 나서야 다들 그럴 줄 알았다며 연락을 하기 시작합니다. 조삼달의 첫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삼달이 읍사무소 창고에 마련한 전시회는 그녀의 개천삼달리와 언제든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그녀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 안강현기자도 그간의 만행을 보답하기로 했는지 삼달의 사진에 감동을 받고 정성스러운 기사를 게재합니다. 부상 도은 끝까지 삼달에 대한 마음을 숨기기로 마음먹고 배려심 깊은 그는 삼달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평생 꿈이었던 세계기상기구파견을 가지 않기로 마음을 먹은 용필을 등 떠민 건 삼발이로 꿈을 응원하였습니다. 2년 후 부상도는 서울에 상도네 명가 체인점을 냈고 역시나 서울점도 대 흥행이었고 왕경태는 분식집 사장이 되었습니다. 은우는 웹툰회사대표가 되었고, 해달은 삼달리의 막내 해녀가 되었습니다. 조판식과 조상태는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는 찐 친사이로 돌아왔습니다. 전대용은 그룹대표자리에서 물러나 항공사대표로 옮겼고, 조진달은 복직에 성공하고 둘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삼달리마을의 사람들이 해피엔딩으로 드라마가 종용되어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들과 오버랩되며 행복한 기운으로 드라마가 여운이 남습니다.
<웰컴투 삼달리> 효과로 제주여행 추천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되는 제주도 곳곳의 아름다움이 소개됨으로써 드라마의 열혈시청자들이 그 드라마의 배경이 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오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주인공의 장면 하나하나를 떠올리며 즐거워하며 그 배경에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올 한 해 VISIT JEJU에서 가장 관심받은 관광지가 공개되었는 데 1위는 비자림 2위는 우도 3위는 사려니숲길이 차지했다고 합니다. 4위에는 성산일출봉 5위는 만장굴 6위는 새별오름 7위는 천지연폭포 8위는 협재해수욕장 9위 함덕해수욕장 10 섭지코지 순으로 나타났으며, 또 계절별로 선호하는 관광지가 있어서 2월에는 유채꽃과 제주도의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수목원과 돌과 관련된 박물관, 미술전시관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자녀와의 관광에서는 미디어아트전시관형태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하기도 했습니다. 여행코스를 계획할 때 VISIT JEJU에서 추천테마여행지와 이벤트, 음식점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번 웰컴투삼달리의 드라마가 종영되며 더욱 제주도의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고 드라마의 배경에서도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잘 조명해주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이 더 흡입력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멋진 촬영지들을 방문해 직접 웰컴투삼달리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즐거움을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